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처음 이들을 접했을때 70-80년대 대중가요인줄 알았다.
그만큼 이들의 음악은 신선하고 완성도가 있고 정교하다고 표현하고 싶다.
시대가 급속도로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귀도 달라지게 되고 트렌드가
변한다지만 요즘 가수들은 상업성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에는 정말 이렇게 놀라운 결과물을 가진 뮤지션들도 있다.
오히려 언더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을 질적으로나 완성도로 따졌을때 더 높히 평가하고싶다.
마치 산울림을 보는 듯한 장기하와 얼굴들이었다.